사담14 밀크티, 꽃 어제 추천받은 꽃집 가서 꽃 몇송이 사올거임 왜냐면 난 어제 졸업했으니까! 집가는길에 들렸던 집은 닫혀있었음...생각해보니까 졸업식 날이면 그 학교 문앞에 가 있지 가게에 있지는 않겠더라. 멍청... 꽃다발 사준다길래 걍 사지 말라했는데 갖고싶어서 사달랬다가 사지 말라 해야겠음 내가 살거니까 난 꽃 다발보다는 꽃 한송이가 좋더라. 다발로 받으면 어느 꽃에 애정을 들이부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서-그리고 만약 가장 마음에 드는 꽃을 고른다면, 세상에. 다른 꽃한테 미안하기까지 하다!- 그냥 다같이 들러리 되어버림(무엇보다 포장 풀기 귀찮음). 비슷한 느낌으로 원석을 갖고싶다 생각하니까 원석있는 악세서리는 악세서리가 원석 보는 걸 방해하는 느낌이라 좀 눈에 안들어오더라. 뭐야 안비슷한데. 오직 한 송이에 애정.. 2020. 4. 5. 빤딱 난 빤딱빤딱한 게 좋다. 트위터에도 말했지만 이대로 가다가 나는 빛나는 돌멩이나 모으는 낡고지친까마귀가될것이다. 새끼인간일 때부터 나는 명확했다 탐미주의적인 인간의 본능은 어딜가지 않는지 자연의 미를 만끽하던 그 시절에도 반짝이는 걸 보면 몰래 쌔벼서라도 가져야했던 것이다 그땐 정말 연장자 돌멩이 하나를 쓱싹 했다 뭐냐면 정말 매끈한 돌이었다. 그러고 모른척했다. 영악하기 그지없군. 다 잊어먹을 이 때가 되서야 스멀스멀 들고 나와봤자 기억도 못 할 것이다. 유리공예품 모으는 취미가 있다. 종류는 별로 가리지 않는다. 지금까지 의식하지 못했지만 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이미 예쁜 유리병만 보면 눈돌아서 그거 나달라고 하고 모아 쟁여놨다. 이사 세번동안 버리지도 않고 어떻게 가져왔는지 모를 따름이다. 빛은 황홀.. 2020. 4. 5. 단문 모음 1 그것은 몹시도 아름다운 종말이었습니다. 2 선의 구렁텅이에 빠진 악인 숨을 허덕이며 몹시 괴로워 하였다 2020. 4. 5. 티스토리 티스토리 좋아 티스토리 자주보긴 했는데 컴션 페이지 만드려고 포타 건들이다 문득 비커밍 프린세스가 생각나는거임 그거 사진 접고 보일 수 있게 하는거...커미션 사진 넣으면 장황하게 길어지니까 그거 싫어서 문득 생각나더라 약간 정리벽 있어서 분류해놓고 그래야 함 물론 내 방은 더럽지만 아무튼 그것도 있고... Can I have a cup of tea? 이거 생각하다가도 이거 사이트 이름이 티스토리잖아? 난 티발음이 좋단말임 티-티 하고 늘여부르는 별명도 좋아함 물론 내가 들으면 존나한대치고싶을것같긴한데 후 진정해퉥 아무튼...근데 내가 티스토리 시작하고 약 하루동안은 노래정리랑 니킬 자료 옮겨왔단 말임 니킬 자료 옮기다 든 생각인데 이거 내용 접기 이거너무 scp 생각나는거임 쓰면서 좀 설랬음. 니킬 p.. 2020. 4. 5. 이전 1 2 3 4 다음